'검언유착 의혹' 제보자X 3번째 증인 불출석…구인장 발부

입력 2020-10-30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검언유착 의혹을 언론에 처음 알린 '제보자X' 지모(55) 씨가 법원의 증인 출석 요구를 거듭 거부하면서 재판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30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 등의 속행 공판을 열었으나 증인 출석이 예정된 지 씨와 강모 씨가 모두 불출석하면서 재판은 10여 분만에 종료됐다.

박 부장판사는 "지 씨에게는 구인장이 발부됐는데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집행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지난 공판 이후 지 씨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재 탐지 등을 거쳐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속행 공판에 지 씨를 다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지 씨는 한동훈 검사장이 수사를 받기 전에는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법정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한 검사장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법정에서 증언하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검사장이 혐의를 부인할 가능성이 있어 부당하다는 게 지 씨의 주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97,000
    • -2.37%
    • 이더리움
    • 3,358,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0.55%
    • 리플
    • 878
    • +20.77%
    • 솔라나
    • 206,100
    • -1.53%
    • 에이다
    • 461
    • -2.33%
    • 이오스
    • 637
    • -2.9%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4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500
    • +2.06%
    • 체인링크
    • 13,660
    • -5.07%
    • 샌드박스
    • 33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