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양성판정, 올해만 세 번째…메시와 빅매치 '무산'

입력 2020-10-28 15:05 수정 2020-10-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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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 현지 언론은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바르셀로나전은 호날두와 메시의 빅매치로 축구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앞서 호날두는 이달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3일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바르셀로나전을 24시간 앞두고 진행된 검사에서 재차 양성이 나오며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이탈리아 체육장관에게 코로나19 지침을 어겼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호날두는 "나는 어기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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