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치료제, 폐조직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확인”

입력 2020-10-26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CP-NI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영장류의 폐 기관지에서면역염증세포를 모이게 하는 염증유발 케모카인 MCP-1 증가를 완전 억제시킴 (자료제공=셀리버리)
▲iCP-NI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영장류의 폐 기관지에서면역염증세포를 모이게 하는 염증유발 케모카인 MCP-1 증가를 완전 억제시킴 (자료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개발 중인 내재면역제어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가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 감염 영장류모델에서, 피ㆍ혈장 뿐만 아니라 폐ㆍ기관지에서 촉발되는 사이토카인 폭풍까지 억제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서던리서치로부터 수령한 해당 보고서는 원숭이 2차효능평가시험 중 마지막 분석데이터로, 최종 시험종료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글로벌 임상대행사 코방스 측에 전달해 미국 임상시험계획(IND)에 파일링할 예정이다.

셀리버리의 코로나19 치료제개발 연구책임자에 따르면 “iCP-NI는 코로나19 감염 시 바이러스에 가장 먼저 노출되고, 가장 심각한 염증이 발생하는 부위인 폐 조직에서도 면역폭풍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져 코로나19 면역치료신약으로서의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 이 책임자는 “코로나19 영장류 치료효능 평가시험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추진하기에 충분하다는 코방스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IND를 파일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iCP-NI를 긴급치료목적사용승인 제도로 최단기간 내 개발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면서 iCP-NI는 처음부터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의 지역사회감염에 대한 면역치료제로서 아종까지 총 69종의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 유전자군 발현 자체를 차단해 면역폭풍억제의 정밀한 약리기전을 갖도록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만 국한된 적응증을 가지나, iCP-NI는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염증 및 자가면역계질환까지 모든 염증관련 급성 및 만성 질환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면역치료제로서 적응증 확장성이 매우 넓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7,000
    • +2.05%
    • 이더리움
    • 4,355,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85,500
    • +4.63%
    • 리플
    • 637
    • +5.12%
    • 솔라나
    • 203,700
    • +5.76%
    • 에이다
    • 528
    • +5.6%
    • 이오스
    • 738
    • +7.42%
    • 트론
    • 184
    • +2.22%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5.78%
    • 체인링크
    • 18,790
    • +6.76%
    • 샌드박스
    • 432
    • +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