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GS칼텍스, 분야 불문 전방위적 신사업 모색

입력 2020-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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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수소차 충전기 확대…여러 업체와 협력 진행

▲GS칼텍스 강동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강동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특정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넓은 시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작년부터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44개소 주유소ㆍ충전소에 100kW(킬로와트)급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2022년까지 100kW 이상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160개 수준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차량 관련 서비스도 확대해 전기차 생태계를 넓혀나가는 것이 목표다.

GS칼텍스는 작년 10월 KST모빌리티, 소프트베리와 함께 전기택시를 위한 거점충전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주유소를 전기택시 충전과 교대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자율주행을 포함한 커넥티드 카 시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17년 12월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 카 기술 전문기업인 오윈에 투자했다. 현재 주유소 330여 곳에서 비대면 주유ㆍ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ㆍ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자동차 정비 고객의 유입도 시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카닥과 협업해 고급형 손세차 서비스와 카페를 결합한 주유소 '카닥일산' 주유소를 열었다.

이용객들은 카닥 워시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해 반자동 손세차 개념의 업그레이드된 세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주유소를 주유, 세차, 정비 공간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물류, 픽업, 정류장 등의 기능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산업의 허브 임무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2018년 SK에너지와 함께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홈픽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주문하면 1시간 안에 물류 스타트업이 물품을 수거하여 주유소에 집하하고, 이후 택배사가 주유소에서 물건을 인수해 배송하는 서비스다.

4월에는 인천시 중구에 있는 인천물류센터에서 유류 샘플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소형 선박이 담당했던 유류 샘플 운반 작업을 앞으로 드론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6월에는 제주도 무수천 주유소에서 편의점 상품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열었다. 유통 인프라가 빈약한 도서 지역에 생활 물품과 구호 물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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