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강원도 강릉시가 원주 1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관내 동선을 알렸다.
12일 강릉시청 홈페이지에는 원주 12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게재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반곡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원주 124번)씨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시 16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지난 5일에서 8일 사이 지변동에 위치한 강릉 본가를 방문했으며, 8일 오전 8시 41분부터 8시 46분 사이 강릉시외버스터미널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8시 47분부터 49분 사이 강릉시 홍제동 소재 OO커피숍에서 테이크아웃을 했고, 이후 오전 9시 9분까지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 머물렀다.
또 오전 9시 1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원주 자택으로 향했다.
강릉시 측은 "10월 8일 오전 9시 10분(강릉 → 원주) 강원여객(강원72아2113)버스 이용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