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최근 5년간 학자금 대출 채무자 급증…6월 현재 3만5000명

입력 2020-10-12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최근 5년간 학자금 대출 채무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학자금 대출 미상환 누적 인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미상환 누적 인원 3만5000명(418억원)에 이르렀다.

연도별 신규 미상환 인원을 보면 2017년 7000명, 2018년 8000명, 2019년 1만5000여명 등이었다. 올해는 이미 1만1000명에 달했다.

또 3년까지 상환액이 5% 미만이거나 없는 장기 미상환 인원 역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다만 2018년의 경우 국세청의 납부 유예제도 홍보 강화로 다소 줄어들었다고 유 의원은 설명했다.

유 의원은 "학자금 채무자 현황은 청년실업의 또 다른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며 "학자금 채무자가 급증했다는 것은 취업 후 실직한 인원이 증가했거나, 취업했더라도 학자금 대출 상환조차 어려운 양질의 일자리가 아니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서 청년 고용시장이 매우 불안하다"며 상환유예 및 이자감면 등의 추가 대책을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20,000
    • -2.18%
    • 이더리움
    • 4,165,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46,700
    • -4.29%
    • 리플
    • 603
    • -2.58%
    • 솔라나
    • 188,900
    • -4.06%
    • 에이다
    • 500
    • -3.66%
    • 이오스
    • 699
    • -4.51%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20
    • -2.88%
    • 체인링크
    • 17,980
    • -0.66%
    • 샌드박스
    • 404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