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당 75주년 열병식…관심 쏠린 2가지 이슈

입력 2020-10-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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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육성' 대남ㆍ대미 메시지 주목…새 전략무기 앞세운 '무력시위' 전망

▲2018년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 모습.  (뉴시스)
▲2018년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 모습. (뉴시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열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대남 및 대미 메시지 내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앞세운 무력시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관련 업계와 군 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은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은 10일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이다.

먼저 김정은 위원장이 당 창건일을 계기로 '무력시위'와 '육성'을 통해 외부에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이후 협상보다는 자력갱생 기조가 뚜렷해졌다. 그만큼 김 위원장의 연설 내용도 대결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열병식에 전략 무기를 공개하며 무력시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동안 북한은 열병식에서 새 전략무기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가 동원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사거리가 늘어나거나 다탄두 탑재형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이 열병식에 등장할 가능성도 군 당국으로부터 제기됐다.

전략 무기들을 앞세워 내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무력시위 및 존재감 부각을 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5년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과 2017년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 때는 조선중앙TV를 통해 열병식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2018년 2월 건군절과 그해 9월 정권수립일에 있었던 최근 두 차례 열병식은 모두 녹화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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