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 최형만 (출처=JTBC '살아있네' 방송캡처)
개그맨 최형만이 목사로 전향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파일럿 예능 ‘리스트타업, 살아있네’에서는 최형만이 출연해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형만은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다. 1987년 K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개그맨으로 활동했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하며 방송가를 떠났다.
단국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거친 그는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며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최형만은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된 삶에 대해 적은 에세이 ‘절대시간’을 발간하기도 했다.
특히 최형만은 이날 방송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개그맨 출신답게 기도 개그를 선보이거나 “교회 안에서는 다 주의 종인데 사람들이 날 조계종으로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