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부유식 해상풍력 수주 기대 ‘목표가↑’-신한금융

입력 2020-09-28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진중공업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세진중공업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세진중공업에 대해 부유식 해상풍력 수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1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황어연 연구원은 “지난 23일 울산시와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급체계 구축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울산시는 동해1 가스전,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에 6.0GW의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개발할 계획으로 이는 세계 최대 규모”라며 “세진중공업은 동해1 사업의 부유식 하부 구조물 생산을 담당할 예정으로, 동해1 사업에서 3487억 원, 울산 2.5조 원, 동남권 8.2조 원의 수주가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정부는 국내 풍력 산업 발전을 위해 서남권(2.4GW), 신안(8.2GW)에도 국산 부유식 풍력 설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으로 서남권, 신안에서 발주가 예상되는 하부 구조물 규모는 각각 4.3조 원, 14.6조 원”이라며 “울산+동남권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세진중공업이 모두 수주받는다면 2028년 예상 매출액은 1.5조 원이며 향후 울산+동남권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신안, 서남권, 해외 수주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신재생 기기 업체들의 주가는 조정받았다”며 “세진중공업 야드는 20만 평으로 국내 하부 구조물 제작 업체 중 가장 크다. 국내 부유식 해상 풍력 사업 본격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3,000
    • -0.23%
    • 이더리움
    • 3,26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59%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3,400
    • -0.72%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10
    • +1.0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