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사업 고성장에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한국투자증권

입력 2020-09-24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 실적 추정.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네이버 실적 추정.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24일 네이버(NAVER)에 대해 광고와 커머스 등 핵심 사업부의 매출 증가와 핀테크, 웹툰 등 신사업의 고성장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최근의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 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과 광고 등 핵심 사업부의 매출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며, 핀테크 및 웹툰 등의 신사업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형성 및 거래대금의 성장 등 고성장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2조 원, 영업이익은 2769억 원으로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네이버 쇼핑의 총 거래액(GMV) 성장세가 이어지며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818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광고 또한 신규 인벤토리 추가 영향이 반영되며 17.3% 늘어난 1791억 원의 높은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인과 야후재팬 합병의 긍정적 영향에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라인과 야후재팬의 합병에 대한 일본 공정위의 승인절차가 지난 8월 마무리됐다”면서 “단기적으로는 매 분기 800억~900억 원의 영업적자를 발생시키던 라인이 연결법인에서 제외됨으로써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도 일본 사업 확장에 기반을 둔 주가 상승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15: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80,000
    • -3%
    • 이더리움
    • 3,296,000
    • -5.64%
    • 비트코인 캐시
    • 428,300
    • -6.28%
    • 리플
    • 796
    • -3.16%
    • 솔라나
    • 195,300
    • -5.1%
    • 에이다
    • 473
    • -6.34%
    • 이오스
    • 646
    • -6.38%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7.09%
    • 체인링크
    • 14,900
    • -7.34%
    • 샌드박스
    • 337
    • -7.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