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새희망홀씨 1.9조 공급…올해 공급목표 55.6% 달성

입력 2020-09-2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銀 3년 연속 증가세

금융감독원은 국내 15개 은행(산업·수출입은행 제외)이 올해 상반기(1~6월) 취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이 1조8897억 원(11만1844명)으로 올해 공급목표(3조4000억 원) 대비 55.6% 수준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은행 자체 재원을 통해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민금융상품이다. 금리는 연 10.5% 이내, 한도는 최대 3000만 원 이내에서 은행이 자율로 정한다.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는 6.15%로 전년동기(7.22%) 대비 1.07%p 하락했다.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대출비중이 91.8%로 대부분이었다.

금감원 측은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감소하고 저금리의 정책자금이 지원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1.5% 초저금리대출 등 정책자금이 공급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리수준이 높은(6~7%) 새희망홀씨 수요가 감소했다"며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공급목표는 초과 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3469억 원으로 공급실적이 가장 높았다. 이어 농협은행(3265억 원), 우리은행(3107억 원), 국민은행(2695억 원), 하나은행(2465억 원) 순이었다. 상위 5개 은행의 실적(1조5000억 원)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79.4%)을 차지했다.

특히 농협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575억 원이 증가해 3년 연속 전년동기 대비 증가 추세를 시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4,000
    • +1.6%
    • 이더리움
    • 3,267,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1.09%
    • 리플
    • 719
    • +1.84%
    • 솔라나
    • 194,200
    • +3.24%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644
    • +1.74%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2.22%
    • 체인링크
    • 15,310
    • +3.8%
    • 샌드박스
    • 34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