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길 걷는 아나운서…김민형 "사랑 찾아", 박선영 "인생 찾아"

입력 2020-09-22 13:44 수정 2020-09-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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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전 SBS아나운서(좌)와 김민형 SBS 아나운서(우) (사진=SBS)
▲박선영 전 SBS아나운서(좌)와 김민형 SBS 아나운서(우) (사진=SBS)

김민형 SBS 아나운서의 퇴사 일정이 잡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SBS 출신 아나운서 퇴사 배경에도 관심이 모인다.

22일 SBS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민형 아나운서 퇴사 시기는 10월 말로 예정됐다.

사직서가 아직 제출되지 않았으나 퇴사 일정이 언급될 정도로 김민형 아나운서의 퇴사는 시간 문제가 된 모양새다.

퇴사 사유는 개인사정이다. 구체적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 김민형 아나운서가 호반건설 김대헌 대표와 교제 소식을 전한 바 있어 결혼설과 연관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박선영 전 아나운서의 퇴사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지난 7일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선영은 퇴사 이유로 시집과 관련한 추측이 많이 돌았다면서 "정말 아무런 결혼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선영은 프리 선언 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퇴사 전 심경에 대해 "바닥을 긁는 느낌이 들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혼이나 연애의 문제보다 인생 자체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선영은 지난 2월 7일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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