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해외직접투자 코로나19에 전년동기대비 27.8%↓…6월엔 감소세 완화

입력 2020-09-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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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해외직접투자 동향. (기획재정부)
▲분기별 해외직접투자 동향. (기획재정부)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7.8% 급감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2020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가 121억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8% 감소했다고 밝혔다. 4월(전년비 -38.3%), 5월(-60.0%) 급감한 해외직접투자액은 6월 들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0.7%)을 보이며 감소세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총투자액에서 투자회수액(지분 매각, 대부투자 회수, 청산)을 뺀 순투자액은 76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0%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 50억5000만 달러(전체 투자액 중 41.6%), 제조업 21억5000만 달러(17.7%), 부동산업 16억 달러(13.2%), 광업 9억9000만 달러(8.1%) 순이었다.

코로나19 영향 본격화로 제조업의 감소세(전년비 -62.7%)가 두드러진 가운데, 금융·보험업도 21.3%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업은 저성장·저금리에 따른 수익원 다각화 기조로 인해 투자 증가세가 지속되며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케이만군도 24억3000만 달러(전체 투자액 중 20.0%), 미국 21억8000만 달러(18.0%), 싱가포르 14억9000만 달러(12.3%), UAE 6억6000만 달러(5.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30.1%), 중남미(23.9%), 북미(20.6%), 유럽(16.0%), 중동(5.8%), 대양주(2.7%), 아프리카(1.0%) 순으로 많이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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