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정기분 재산세 3조6000억…작년 대비 12% ↑

입력 2020-09-14 1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가 총 3조6478억 원(409만여건)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만2000여 건, 3760억 원 늘어난 수치다. 액수 기준으로 11.5% 증가했다.

주택분은 335만9000건으로 총 1조4156억 원을 기록했다. 주택의 토지를 제외한 토지분은 73만1000건, 2조2322억 원이다.

재산세가 증가한 건 과세 대상이 약 8만2000건 늘어서다. 여기다 과세 표준이 되는 주택공시가격이 공동주택 14.7%, 단독주택 6.9% 확대됐다. 토지 개별공시지가가 8.3% 상승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27만9000건에 7774억 원으로 액수가 가장 많았다. 서초구가 4166억 원, 송파구가 333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도봉구는 379억 원으로 가장 적었다.

시는 올해 징수하는 재산세 중 1조4292억 원을 공동재산세로 편성해 25개 자치구에 572억 원씩 똑같이 배분한다. 공동재산세는 자치구별 재산세 중 50%를 시에서 가져간 뒤 각 자치구에 나눠주는 세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91,000
    • -2.31%
    • 이더리움
    • 3,333,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444,000
    • -1.4%
    • 리플
    • 855
    • +18.59%
    • 솔라나
    • 205,800
    • +0.24%
    • 에이다
    • 459
    • -2.55%
    • 이오스
    • 636
    • -3.0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4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800
    • +0.94%
    • 체인링크
    • 13,490
    • -6.19%
    • 샌드박스
    • 339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