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문자 논란' 윤영찬 "질책 달게 받겠다"… 결국 사과

입력 2020-09-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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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 원내대표 연설과 관련해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하세요"라며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  (뉴시스)
▲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 원내대표 연설과 관련해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하세요"라며 누군가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9일 이른바 '카카오 문자' 논란과 관련해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사과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보좌진과 나눈 문자가 보도됐고, 비판을 받고 있다"며 "송구하다. 저의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 대표연설의 포털 노출 과정의 형평성에 의문을 가졌던 것으로, 묻고자 했던 것은 뉴스 편집 알고리즘의 객관성과 공정성이었다"면서 "비록 보좌진과 대화라 해도 엄밀한 자세와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못했다. 이번 일을 커다란 교훈으로 삼아 한마디 말과 한 걸음 행동의 무게를 새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털 메인화면의 뉴스 편집에 문제를 제기하며 보좌진에게 카카오 관계자를 국회로 부르라고 지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는 장면이 보도됐고 야당은 "포털 통제"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오해를 살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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