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고혈압 복합제 임상 2상 본격 돌입…내년 2월 완료

입력 2020-09-09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독이 진행하는 고혈압 복합제 임상시험이 2상에 본격 돌입했다.

한독은 사노피와 협력해 ARB 계열 이르베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 복합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여러 종류의 ARB-CCB 복합제가 나와 있지만, 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 조합 복합제 없다.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한독은 5월 첫 환자에 투여를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병원을 포함해 약 30개 기관에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병용요법과 각각의 단일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혈압 복합제는 환자가 먹어야 하는 약의 수를 하나로 줄여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면서 “단일제 또는 기존 고혈압 치료제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74,000
    • -0.78%
    • 이더리움
    • 3,442,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0.28%
    • 리플
    • 869
    • +18.23%
    • 솔라나
    • 216,700
    • +0.32%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54
    • +0.62%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4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50
    • +6.43%
    • 체인링크
    • 14,100
    • -3.36%
    • 샌드박스
    • 350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