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국민의힘, 추미애 향한 정치공세 STOP!"

입력 2020-09-04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압력 없었다…이름만 바꾸지 말고 생각 바꿔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김 최고위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추 장관에 대한 무책임하고 터무니없는 정치공세가 계속돼 중단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청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2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의 아들이 복무하던 부대 관계자와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금시초문의 엽기적 '황제 휴가 농단'이자 '탈영' 의혹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통화 녹취록에서 부대 관계자는 추 장관이 민주당 대표로 있던 시절 보좌관이 부대에 전화해 추 장관 아들의 휴가와 관련한 문의를 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추 장관 아들이 무릎이 아파 수술을 했고 부대에서 허락을 맡아 진단서를 제출했다"며 "진단서가 보관이 안 된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술 여부는 검찰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미 확인했다"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수술해서 걷기 어려우면 병가 낼 수 있는 건 군 규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부대 책임자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승인했다'고 증언했다"며 "누구로부터 압력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런 식의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가 계속되는 건 추 장관과 가족을 괴롭힐 뿐 아니라 군대를 보낸 모든 어머니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본다"며 "이름만 바꾸지말고 생각을 바꾸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군에 대한 신뢰를 흔들지 말아야 한다. 검찰개혁을 하기 싫다 얘기하든지 왜 장관을 흔들고 끌고 가냐"며 "정치공세를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LA 관광지 묻길래 안내한 것"…포착된 계기는?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37,000
    • +5.97%
    • 이더리움
    • 3,755,000
    • +9.32%
    • 비트코인 캐시
    • 488,400
    • +6.38%
    • 리플
    • 847
    • -0.7%
    • 솔라나
    • 219,900
    • +1.81%
    • 에이다
    • 488
    • +2.74%
    • 이오스
    • 668
    • +1.37%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1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3.31%
    • 체인링크
    • 14,750
    • +4.09%
    • 샌드박스
    • 369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