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9포인트(+0.85%) 상승한 874.1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51억 원을, 기관은 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1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방송서비스(+2.3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1.62%) 제조(+1.4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1.8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부동산(+1.35%) IT H/W(+1.11%) 사업서비스(+1.0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1.2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선(+5.25%), 태양광(+3.75%), 풍력에너지(+3.62%), 탄소 배출권(+3.59%), 엔터테인먼트(+2.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수산업(-1.37%), 게임(-1.26%), 물류(-1.24%), 사료(-1.11%), 국내상장 중국기업(-0.5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메드팩토가 8.12% 오른 11만850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7.53%), 솔브레인(+6.14%)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씨젠(-3.67%), 콜마비앤에이치(-2.31%), 휴젤(-1.8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동일기연(+27.91%), KMH(+24.74%), 진성티이씨(+22.5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지티지웰니스(-10.08%), 엘엠에스(-7.98%), 지어소프트(-7.65%) 등은 하락했다. 서울제약(+30.00%), 신테카바이오(+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5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96개다. 10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8원(+0.11%)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8원(+0.04%), 중국 위안화는 174원(-0.17%)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