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 초 한국법인 총괄로 임명된 파스칼 로빈<사진> 대표이사가 25일부터 한국 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는 20 년 이상 제약업계 유통 관리, 전략, 경영, 마케팅 등 업무에서 다수의 고위직을 맡으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2002년 사노피 파스퇴르에 입사한 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는 국가 및 글로벌, 그리고 신흥국 및 선진국 시장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장했다.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에는 루마니아-몰도바 지역에서 사노피 파스퇴르 백신 사업부를 이끌면서 일반의약품, 스페셜티케어 및 컨슈머 헬스케어 등 3개 부서를 아우르는 사노피 루마니아 대표도 역임했다. 지난해 사노피 루마니아는 유럽지역 사노피 그룹 중 가장 많은 매출 성장을 이루며 루마니아의 제약 시장 내 입지를 견고히 했다.
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대규모 생산 역량을 갖춘 코로나 19 후보백신 2종을 현재 개발 중이며 그 이외에도 감염질환에 대한 새로운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겪고 있는 이례적인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은 한국 보건당국, 의학 협회 및 여러 관계자들과 협력해 한국사회 공공보건 파트너이자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백신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