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양제츠 회담 종료…"시진핑 방한, 코로나 좋아지는 대로 조기 성사"

입력 2020-08-22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담 및 오찬 6시간 가까이 이어져…

▲서훈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22일 오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회담장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훈 국가안보실장(왼쪽)과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중국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22일 오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회담장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오늘(22일) 약 6시간 동안의 긴 만남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좋아지는 대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조기 성사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시 주석의 방문을 조기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한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양측의 외교 당국이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시 주석의 방한은 당초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추진돼 왔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현재는 연기된 상태다. 시 주석의 방한 문제는 이날 회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는데, 희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시 주석의 방한 협의가 가속화한다면 한중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서 실장과 양제츠 정치국원은 부산에서 회담 및 오찬 협의를 진행했다. 회담 및 오찬은 오전 9시 29분경 시작돼 오후 3시 24분쯤 마무리됐다. 무려 5시간 49분간의 긴 회동이 이어진 것이다. 이날 회담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의 첫 방한인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97,000
    • +1.27%
    • 이더리움
    • 4,392,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7.02%
    • 리플
    • 694
    • +8.95%
    • 솔라나
    • 195,300
    • +1.35%
    • 에이다
    • 580
    • +3.02%
    • 이오스
    • 744
    • +0.81%
    • 트론
    • 197
    • +3.68%
    • 스텔라루멘
    • 133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4.21%
    • 체인링크
    • 18,010
    • +2.33%
    • 샌드박스
    • 438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