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코로나19 확진…현직 판사 첫 사례

입력 2020-08-21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20일 전북 전주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20일 전북 전주시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가 2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직 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주지법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주지법 소속 A 부장판사가 이날 새벽 전주시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A 부장판사는 지난 15~16일 서울과 경기 지역을 방문했다. 임시공휴일인 17일에는 대전에 있는 자신의 집에 머물렀다.

이후 18일 근무를 위해 전주로 내려갔고 19일 오후 오한과 발열 증세가 있어 20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 부장판사는 17일~20일에는 재판을 하지 않았고, 지난 주 재판에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했다.

A 부장판사는 군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전주지법은 이날 예정된 재판을 모두 연기했다. A 부장판사의 사무실이 있는 층을 폐쇄하고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밀접 접촉자를 전원 귀가조치했다. 민원인에 대한 출입 통제도 시작했다.

보건당국은 시설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A 부장판사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64,000
    • +2.94%
    • 이더리움
    • 3,175,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4.19%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0,800
    • +2.49%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3.39%
    • 체인링크
    • 14,120
    • +0.21%
    • 샌드박스
    • 34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