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시장 본격 진출…中지하철 최초 공급

입력 2020-08-21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이징과 심천 시작으로 주요 도시 지하철에 공급 확대 예정

▲중국 심천 지하철에 설치된 LG디스플레이 55인치 투명 OLED에 표기된 지하철 노선도.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중국 심천 지하철에 설치된 LG디스플레이 55인치 투명 OLED에 표기된 지하철 노선도.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OLED TV에 이어 투명 OLED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베이징과 심천 지하철 객실 차량 내 창문용 투명 OLED를 세계최초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투명 OLED는 OLED의 자발광 특성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투과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자율주행차, 항공기, 지하철 등 모빌리티 고객사는 물론,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55인치 투명 OLED는 베이징(6호선)과 심천(10호선) 지하철 객차에 탑재됐다. 승객들에게 열차 운행정보, 위치정보, 지하철 환승정보, 실시간 항공편 정보 등 교통정보를 비롯해 일기예보, 뉴스 등 생활정보 서비스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철도업체 및 열차용 창문 제조 업체들과 협력해 주요 지역 지하철에 투명 OLED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프레시언트&스트래티직 인텔리전스(Prescient&Strategic Intelligence)은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이 2024년까지 49억3300만 달러(약 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 평균 46%의 높은 성장률이다.

LG디스플레이 TV 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투명 디스플레이의 쓰임은 더욱 다양해 질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컴퍼니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2,000
    • +2.3%
    • 이더리움
    • 4,332,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79,600
    • +3.7%
    • 리플
    • 632
    • +3.61%
    • 솔라나
    • 201,400
    • +4.9%
    • 에이다
    • 525
    • +5%
    • 이오스
    • 737
    • +6.5%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50
    • +3.46%
    • 체인링크
    • 18,500
    • +5.29%
    • 샌드박스
    • 430
    • +7.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