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가 개인이 대거 매도한 영향으로 2% 넘게 하락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9.25포인트(2.46%) 내린 2348.2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5267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 원, 4783억 원 순매수했다.
변동성지수(11.25%)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보험(-6.64%), 전기가스업(-6.00%), 운수창고(-5.53%), 유통업(-5.44%), 섬유의복(-5.30%), 건설업(-5.20%), 의료정밀(-5.17%) 등의 낙폭이 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69%), 삼성바이오로직스(0.25%), NAVER(0.82%), 카카오(4.28%) 등은 오른 반면 SK하이닉스(-2.62%), LG화학(-1.43%), 셀트리온(-0.16%), 현대차(-5.39%), 삼성SDI(-2.48%), LG생활건강(-4.15%)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34.18포인트(4.17%) 내린 800.2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136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0억 원, 1778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씨젠(19.02%)이 급등한 가운데 제넥신(1.26%)을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3.84%), 알테오젠(-3.81%), 에이치엘비(-4.36%), 셀트리온제약(-3.19%), 에코프로비엠(-2.66%), 케이엠더블유(-4.58%), CJ ENM(-8.68%), 펄어비스(-4.28%), SK머티리얼즈(-5.56%) 등 대부분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