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대책] 정부 "서울ㆍ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 추가 공급"

입력 2020-08-04 11:03 수정 2020-08-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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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태릉골프장 부지 등 신규택지 발굴과 공공 재건축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서울ㆍ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신규택지 발굴을 통해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그간 논의됐던 군 골프장인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1만 가구)을 비롯해 용산 갬프킴(3100가구),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 서초구 국립외교원 유휴부지(600가구) 등 공공 유휴부지를 공공택지로 개발한다.

또한 정부는 '공공 참여형 고밀 재건축'을 도입해 5년간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공이 재건축 조합과 함께 사업 시행에 참여하고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준주거지역 용적률 상한인 500%까지 올려주고, 35층으로 묶인 서울 주택 층수 제한도 완화한다.

뉴타운 해제지역 등에 공공 재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 2만 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상향해 2만 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용산역 정비창과 서울의료원 등 기존 도심내 개발 부지도 용적률 상향으로 4200가구를 더 공급한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사전청약 물량도 당초 3만가구에서 6만가구로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공급 대책 수립 시 주택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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