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상업용 부동산시장 약세…공실 늘고 수익률 악화

입력 2020-07-29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 동향 (표=한국감정원)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 동향 (표=한국감정원)

올해 2분기 주요 상권 매출 하락으로 상업용부동산 약세가 이어졌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오피스와 모든 상가 유형에서 지난 분기 대비 임대료와 투자수익률이 하락했다. 공실률은 증가했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지난 분기 대비 모두 하락했다. 오피스 0.23%, 중대형 상가 0.26%, 소규모 상가 0.25%, 집합 상가 0.31% 등 모든 유형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임대이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1.05%, 중대형 상가 0.95%, 소규모 상가 0.84%, 집합 상가 1.11%였다. 또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28%, 중대형 상가 0.23%, 소규모 상가 0.25%, 집합 상가 0.15%로 나타났다.

임대가격지수 하락은 투자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33%, 중대형 상가는 1.18%, 소규모 상가는 1.09%, 집합 상가는 1.27%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0.26%, 0.14%, 0.08%, 0.18% 하락한 수치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 11.3%, 중대형 상가 12%, 소규모 상가 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먼저 서울지역은 명동과 동대문 상권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감소해 매장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대구는 코로나19 확산 진정에 따른 지난 분기 임대료 급락 기저효과로 임대료가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02,000
    • +4.51%
    • 이더리움
    • 3,193,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35,100
    • +4.97%
    • 리플
    • 732
    • +2.09%
    • 솔라나
    • 182,100
    • +3.41%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71
    • +3.23%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23%
    • 체인링크
    • 14,310
    • +2.14%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