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15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행인이 도쿄올림픽 로고 앞을 지나가고 있다. 28일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6명으로 집계됐다. 도쿄/EPA연합뉴스
도내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은 것은 26일 이후 2일 만이다. 주말에 검사 수가 줄어들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했다가 다시 재확산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도쿄는 20일 연속 신규 확진자 수 100명 이상 발생 기록을 이어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611명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호스트클럽 등 ‘밤의 번화가’를 중심으로 한 2030세대가 감염자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증으로 번질 위험이 큰 40대 이상의 감염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정이나 회식, 직장 등 감염 경로가 다양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