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 30조7497억····전년대비 24.3%↓

입력 2020-07-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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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 발행추이(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DLS 발행추이(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올들어 DLS 미상환 발행잔액과 함께 발행금액도 지난 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DLS(DLB포함, 이후 동일) 미상환 발행잔액은 30조7497억 원으로 전년 6월말(40조6188억 원) 대비 24.3% 줄었고 전년말(37조4331억 원) 대비 1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같은 기간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10조5358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6.2% 감소했다. 지난 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30.1%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7조2558억 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8.9%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11조6934억 원)대비 37.9% 감소했고 직전반기(9조5983억 원) 대비 24.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발행은 지난 해 하반기보다 29.7% 줄어든 3조2800억 원이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연계 DLS가 5조1283억 원(48.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신용연계 DLS(3조8999억 원·37.0%), 성격이 다른 기초자산이 혼합된 형태인 혼합형 DLS(8395억 원·8.0%)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2조2202억 원을 발행해 가장 많았고 이어 교보증권(1조7233억 원), 삼성증권(1조1902억 원), 한국투자증권(7763억 원), 한화투자증권(7646억 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7조7477억 원으로 전년동기(13조6518억 원) 대비 30.0% 늘었고 직전반기(17조4469억 원) 대비 1.7%가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9조8088억 원으로 전체의 55.3%를 차지했고 만기상환이 7조1254억 원으로 40.1%, 중도상환이 8135억 원으로 4.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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