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베트남 풍력 시장 성장 수혜 ‘목표가↑’-유진투자

입력 2020-07-20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씨에스윈드, 유진투자증권)
(자료=씨에스윈드,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20일 베트남 내 풍력 설치량 목표가 높아진 상황에서 현지 유일한 풍력타워 공장을 운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베트남은 풍력설치량 목표를 기존의 2030년 6GW에서 2025년 12GW로 상향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약 100개의 육상과 해상풍력 단지의 건설계획(7GW)를 승인했다. 2021년 FIT(발전차액제도) 보조금 제도의 변경이 예고되면서 변경 전 설치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병화 연구원은 “씨에스윈드는 베트남 내 유일한 풍력타워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베스카스(Vesta)s, 지멘스(Siemens-Gamesa),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이 베트남에서 수주를 하면서 씨에스윈드에게 타워 발주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들어 씨에스윈드의 베트남향 타워 수주는 현재까지 약 500억 원에 달한다”며 “2020~2025년 9.5GW 규모의 신규풍력 단지가 건설되고, 관련 타워시장은 약 1조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의 반덤핑 결정으로 생긴 매출 공백이 베트남 내부 수요로 충당되는 긍정적인 상황이다”며 “유럽, 미국에 이어 국내까지 해상풍력에 대한 정책지원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1위 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53,000
    • +4.78%
    • 이더리움
    • 3,677,000
    • +6.86%
    • 비트코인 캐시
    • 480,600
    • +4.93%
    • 리플
    • 822
    • -4.31%
    • 솔라나
    • 219,000
    • +1.06%
    • 에이다
    • 480
    • +1.91%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50
    • -0.25%
    • 체인링크
    • 14,590
    • +3.33%
    • 샌드박스
    • 368
    • +5.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