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문재인 대통령에 신발 던진 50대 남성, 경찰 연행

입력 2020-07-16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50대 남성이 신발을 벗어 던지며 항의해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호에 허점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30분께 국회 본관 앞 계단에 있던 A씨는 자신의 신발을 벗어 문 대통령을 향해 던졌다. 문 대통령은 신발에 맞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개원 연설을 마친뒤 여야 대표와 환담을 하고 의사당을 나서는 길이었다.

A씨는 기자에게 "모멸감과 치욕감을 느끼라고 (신발을) 던졌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초 국회 연설 도중 방청석에서 신발을 던지려고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방청석 입장이 금지돼 오후 2시부터 국회 계단 근처에서 문 대통령이 나오길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인근 지구대로 데려가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4,000
    • -1.41%
    • 이더리움
    • 3,599,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90,800
    • -2.81%
    • 리플
    • 732
    • -2.92%
    • 솔라나
    • 225,700
    • -0.57%
    • 에이다
    • 494
    • -0.2%
    • 이오스
    • 665
    • -2.06%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3.23%
    • 체인링크
    • 16,460
    • +1.92%
    • 샌드박스
    • 372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