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소은 사망, 생전 악플로 고통…법적 대응 한 달 만에 전해진 비보

입력 2020-07-13 18:33 수정 2020-07-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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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박소은 사망 (출처=박소은 SNS)
▲BJ 박소은 사망 (출처=박소은 SNS)

BJ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해오던 BJ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비보는 박소은의 동생에 의해 전해졌다.

故박소은은 생전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악플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불과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리며 “모두 신고했고 시간이 길어져도 뭐든 끝까지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당시 고인은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악플러들은 다이렉트 메시지로 욕은 물론 남자친구의 신상을 따 퍼트리겠다고 협박했으며 가족 욕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고인은 몇 개월간의 악플을 취합해 고소에 돌입했다. 강경대응을 시사했지만 한 달 만에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故박소은은 지난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인이 운영하던 아프리카TV 채널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사흘 뒤 삭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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