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수출 지원' 전문무역상사의 날 맞아 85개사 신규 지정

입력 2020-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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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4일 '2019 전문무역상사의 날'을 맞아 85개사를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해주는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문무역상사 지정서 수여식에는 산업부와 무역협회, 관련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신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정한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으로 수출 경험, 해외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이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을 대행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산업부는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율 확대, KOTRA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연 10회 무료 제공, 해외 지사화 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 85개사 신규 지정으로 전문무역상사는 총 391개로 늘었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의 취급 품목이 전문화, 다양화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K-방역용품 등에 대한 수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수출 초보기업이 많은 전문무역상사에게 수출 대행을 의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 대행 실적 등이 우수한 '디케이', '베스트그린라이프' 등 전문무역상사 2개사에 산업부 장관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디케이는 국산 배관 기자재 등 수출을 대행하는 업체로 일본 바이어에 국내 A사의 160만 달러 상당의 밸브류 제품 수출을 지원하는 등 작년 한 해 동안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대행했다. 건강 제품, 주방용품 등을 수출 대행하는 베스트그린라이프의 경우 국내 B사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건강제품을 독일 바이어에게 수출하도록 지원하는 등 작년 189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대행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아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전문무역상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무역상사가 수출 증대를 위한 수출 초보기업의 멘토 역할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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