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검사 조건 유학생 등 재입국 허용 추진

입력 2020-07-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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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증시 현황판 앞을 15일 행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나가고 있다. (도쿄/AP뉴시스 )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증시 현황판 앞을 15일 행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나가고 있다. (도쿄/AP뉴시스 )
일본 정부가 외국인 입국 거부와 관련해 유학생 등 일본 내 체류 자격이 있는 사람은 일시 본국으로 귀국했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재입국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유학생이나 기능실습생 등 체류 자격이 있는 외국인이 입국 거부 대상이 되기 전에 일시 본국으로 귀국한 경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PCR)를 받는 조건으로 재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유학하다가 겨울 방학 기간에 귀국한 한국인 유학생들도 일본으로 돌아가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129개 국가ㆍ지역에서의 외국인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일본에서 사는 외국인도 입국 거부 국가와 지역을 방문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일본 재입국이 불가능하다.

일본은 또한 사업가 등의 입국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베트남에 이어 한국, 중국, 대만 등 약 10개국과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외국과의 단계적인 왕래 재개에 대비해 공항의 PCR 검사 능력을 9월 중 하루 1만 명 규모로 늘릴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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