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마련한 유동성 확보방안 중 하나인 금호생명 매각이 오는 29일부터 본격화된다.
이용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는 28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금호생명 실사를 29일부터 실시한다"며 "원매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가격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실사가 연기된 것은 금호생명의 반기결산이 9월말이며, 이에 대한 마무리가 다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매각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