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31일 만에 국제선 재개…17일 인천-선전 운항 추진

입력 2020-07-09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 획득...향후 증편, 인천-닝보 재운항 계획

에어부산이 오는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현재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했으며 매주 1회 운항으로 중국 항공 당국과 허가 절차를 밝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노선 운항이 재개되면 에어부산의 국제선 재운항은 지난 3월 9일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131일 만이다.

인천-선전 노선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 도착, 선전에서는 오후 12시 5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선전 노선의 항공편 예약은 다음주부터 예약센터를 통해서 받을 계획"이라며, “향후 중국 항공당국의 지침에 따라 주 2회까지 증편도 고려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인천-닝보 노선 재운항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정부의 김해공항 국제선 입출국 제한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김해공항에서도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국내선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건안전 정책을 인천-선전 노선 운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구체적으로 △탑승구 앞 열화상 카메라·자동 손소독기 비치 △발권 카운터 손님 간 거리두기 △탑승권 셀프 인식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을 진행하여 기내에서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인천-선전 노선 재운항으로 현지 교민, 유학생 등 필수적으로 이동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안심하고 이동가능하도록 철저한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커지는 팬덤 문화, 늘어나는 극성팬 [데이터클립]
  • Z세대 패기로 쓴 '반전 드라마'…안세영 진실공방 '본격 시작'
  • “일본 오지 마세요”…난카이 대지진 공포, 마트 털린 일본 [해시태그]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백신‧진단키트 수혜
  • 티메프, 법원에 자구안 제출...핵심은 구조조정펀드 투자 유치 [티메프發 쇼크]
  • 임종룡 "전 CEO 부당대출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환골탈태 할 것"
  • 경찰 "BTS 슈가 음주운전 동선 확인 마쳤다…소환 일정 조율 중"
  • 증시가 급락하면 공모 시장도 침체한다? 공모주는 ‘독자노선’
  • 오늘의 상승종목

  • 08.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55,000
    • +0.43%
    • 이더리움
    • 3,771,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478,200
    • +2.05%
    • 리플
    • 797
    • +1.79%
    • 솔라나
    • 202,500
    • -0.83%
    • 에이다
    • 473
    • +1.07%
    • 이오스
    • 690
    • +4.86%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00
    • +3.74%
    • 체인링크
    • 14,690
    • +3.16%
    • 샌드박스
    • 364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