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법적대응, 이혼·재혼 루머에 칼 빼들었다…"인격살인 행위"

입력 2020-07-07 12:17 수정 2020-07-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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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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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양준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6일 오후 "최근 허위사실이 악의적인 의도로 유포되어 양준일과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양준일 개인의 존재와 인격 그리고 살아온 삶까지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쳐, 주변에 함께 존재하는 사람과 선량한 다수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의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라면서 "악의적인 의도로 양준일을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모든 약자를 대신하여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준일의 이혼설, 재혼설 등의 루머가 나돌았다.

양준일은 일산에서 영어강사를 하던 2005년 아내와 처음 만나 이듬해 결혼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슬하에는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에서 먹방을 진행하던 중 여성 스태프를 중고차와 새 차로 비유해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양준일은 논란 9일 만에 "생방송에 대해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직접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한편 양준일은 유튜브에서 '90년대 지드래곤'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뒤, 지난해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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