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소방청에 빅데이터 분석 전담조직 신설

입력 2020-07-07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소방청에 빅데이터 분석을 전담하는 조직인 '소방제도분석과'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소방제도분석과는 소방대상물 정보와 이용자 특성을 미리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화재예방 정책을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지는 조직이다.

소방제도분석과는 그간 제천·밀양 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 때 건축물 구조와 대피도, 화재위험물질 현황 등 소방 관련 정보의 분석·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소방정책과는 소방정책국 내에 신설되며 소방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 화재안전 기준 운영, 소방시설법령 등 제도 총괄,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

아울러 화재안전특별조사 등으로 확보한 다양한 소방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등 현장의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화재위험 수준 진단과 안전기준 수립을 보다 체계화해 화재예방과 현장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는 화재예방의 컨트롤타워로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3: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12,000
    • -1.63%
    • 이더리움
    • 3,623,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97,400
    • -2.37%
    • 리플
    • 745
    • -0.27%
    • 솔라나
    • 229,000
    • -1.17%
    • 에이다
    • 499
    • -0.99%
    • 이오스
    • 674
    • -1.75%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000
    • -3.8%
    • 체인링크
    • 16,220
    • -0.49%
    • 샌드박스
    • 379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