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추경 국회 통과…'그린뉴딜' 핵심 재생에너지에 2710억 원 투입

입력 2020-07-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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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분야 제3차 추경 예산안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 분야 제3차 추경 예산안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그린뉴딜의 핵심인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 271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추가로 투자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분야 추경 예산은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풍력 보급확산 및 관련 산업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우선 산업부는 태양광·풍력 보급확산 지원을 위해 신재생 금융 및 보급지원에 총 2450억 원을 확대 투자한다. 추경을 통해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산업단지 태양광에 대한 융자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발전사업자와 지역 주민이 이익을 공유, 재생에너지 확산을 도모하는 주민참여형 사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 비용 융자에 365억 원을,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부지의 태양광 발전 설치비용 융자에 1000억 원을 배정했다. 기존 농촌 태양광 융자지원은 예산 조기소진에 따라 500억 원을 증액했다.

주택과 상가건물 등 생활 시설에 자가소비용 태양광 설비비용 예산을 500억 원 확대하고, 국립 초·중·고등학교 옥상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에도 50억 원을 추가했다.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에는 35억 원을 투입한다.

신시장 조기 선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실증 인프라 구축을 추진,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사업,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등에 260억 원을 투자한다.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생에너지 O&M(유지보수) 플랫폼 등 차세대 유망분야 기술개발 및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등에 200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의 조속한 집행을 위해 1~2개월 내 사업별 특성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개별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 및 지원요건 등은 사업별 공고 시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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