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NH농협은행ㆍ왕성교회 등 추가”

입력 2020-07-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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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 환자는 전일 0시 대비 12명 증가한 1346명으로 254명이 격리 상태다. 108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12명은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1명, 강남구 소재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기타 3명, 경로 확인 중 3명이다.

강남구 소재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에서 전날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30일 해당 은행 직원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일까지 같은 회사 직원 3명과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 3명은 최초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과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 근무하는 지인 1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한 총 19명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 3명을 제외한 16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KT 직원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가족 등 127명을 검사 중이고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소재 삼성SDS에서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달 29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파악(27~28일 휴무)되며 29일 퇴근 시 오한 등 증상이 발현돼 1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2일 확진됐다.

서울시는 이 확진자의 직장 동료 등 접촉자 42명을 검사하고 있고 현재 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을 긴급방역하고 회사 건물은 임시폐쇄 조치했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과 관련해서는 1일 중환자실 선제격리실에 입원 중이던 환자 1명과 일반병실 입원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서울시는 환자와 의료진 등 노출이 의심되는 20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1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보호자 등 32명은 자가격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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