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공정위원회 출범…선수 권익 보호·생태계 안정화 나선다

입력 2020-07-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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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한다. 선수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생태계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일 e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발족식과 함께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초대위원장인 조영희 위원장(법무법인 LAB파트너스)을 비롯해 공정위원들이 참석했다. e스포츠 공정위원은 스포츠 자문과 기술위원회, 타 분야 분쟁조정위원회, 선수 인권 관련 자문위원회, IT·저작권·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됐다.

e스포츠 공정위원은 △조영희 법무법인 LAB파트너스 변호사(위원장)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안찬식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이지윤 법률사무소 이지윤 변호사 등 17명이다.

조영희 e스포츠 공정위원장은 “공정위원회는 e스포츠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e스포츠 분야 중재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기구로 자리 잡고 전 세계 e스포츠계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2월부터 임시 운영한 클린e스포츠센터를 통해 민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공정분과, 중재분과, 선수분과별 업무 분배와 세부 운영 규정을 정비했다. 정식 발족식 이후 첫 번째 민원을 신청받아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

이날 e스포츠 공정위원회는 종목사, 한국e스포츠협회 간 3자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선진 제도 마련과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도모한다. 종목사는 넥슨코리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펍지 주식회사 3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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