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호실적에도 불확실성 존재 ‘목표가↓’-유진투자

입력 2020-06-26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2분기 호실적에도 체질 개선까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4700원에서 38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1300억 원, 영업이익은 777억 원 수준으로 코로나19 타격에도 선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경은 화물부문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기 내 화물 적재 공간을 활용한 화물 공급이 크게 축소된 반면 화물 수요는 마스크 등 방역 용품을 중심으로 양호한 상태로, 운임이 급등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2분기 영업실적 호조에도 하반기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6월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을 취항하며 사업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여객 수요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용 부담이 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화물은 6월부터 공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운임의 제한적 조정이 예상된다”며 “HDC현대산업개발로의 인수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체질 개선 기회를 갖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07,000
    • +1.67%
    • 이더리움
    • 4,323,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79,000
    • +1.94%
    • 리플
    • 632
    • +3.44%
    • 솔라나
    • 199,900
    • +3.84%
    • 에이다
    • 521
    • +3.99%
    • 이오스
    • 734
    • +6.07%
    • 트론
    • 185
    • +1.65%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00
    • +3.46%
    • 체인링크
    • 18,550
    • +5.34%
    • 샌드박스
    • 428
    • +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