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노사정 대표들의 결단과 빠른 합의 이뤄지길”…목요대화

입력 2020-06-18 1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은 올해 4월 23일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올해 4월 23일 삼청당(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목요대화 모습.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몇몇 쟁점들에 대한 노사정 대표들의 결단과 하루빨리 노사정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총리 서울공관 삼청당에서 노사정 대표들과 함께 목요대화를 하며 “많은 협상의 자리에 있었지만, 항상 마지막은 ‘결단의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호 불신에서 비롯되는 갈등은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경험의 축적으로 줄일 수 있으므로, 노사정 모두 자주 만나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달라”며 “금호고속과 같은 노사 상생 기업 사례와 같이, 노사와 노노가 양보와 배려를 한다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아 일자리 지키기 노력을 하는 것에 대해, 중앙단위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노사정이 힘을 보태 드려야 한다”며 “특히, 노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 검토해 국회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목요대화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노동계)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경영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정부)이 참석했고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이 배석했다. 이들은 조속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보다 속도감 있는 논의에 임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62,000
    • +3.26%
    • 이더리움
    • 3,189,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4.67%
    • 리플
    • 728
    • +1.25%
    • 솔라나
    • 181,900
    • +2.71%
    • 에이다
    • 462
    • -1.7%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3.9%
    • 체인링크
    • 14,210
    • +0.28%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