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회매립장에 25㎿급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입력 2020-06-17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 있는 회매립장에 25㎿급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 있는 회매립장에 25㎿급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7일 당진화력본부 내 회매립장에 25㎿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회매립장은 석탄 연소 시 발생하는 회 중 재활용하지 못한 일부를 매립하는 곳으로 장기간 매립이 진행된 부분은 일반 부지만큼 지반 강도가 단단하다.

동서발전은 회매립장이 최장 30년 이상 유휴부지 상태인 점에 착안해 처리장 내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추진했으며 지난해 7월 매립이 완료된 33만㎡ 면적의 부지에 태양광 설치공사를 착수했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당진시의 1만 172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소나무 약 213만 그루의 식재효과와 맞먹는 친환경 발전설비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태양광 모듈, 인버터,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를 시공해 국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회매립장은 광활한 평지라 일조량이 좋고 벌목 등의 환경훼손이 없다”며 “발전소 내에 위치해 있어 계통접속이 용이함은 물론 민원소지가 적은 최적의 태양광 발전소 부지”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 유휴 부지를 친환경 발전단지로 활용한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국산 기자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우수 모델 태양광 발전소”라고 덧붙였다.

동서발전은 이번 25㎿급 태양광 설비 준공을 계기로 당진화력본부를 기존 화력발전과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친환경발전단지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09: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45,000
    • +2.15%
    • 이더리움
    • 3,516,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49,000
    • -0.2%
    • 리플
    • 723
    • +1.54%
    • 솔라나
    • 206,200
    • +9.39%
    • 에이다
    • 472
    • +4.19%
    • 이오스
    • 655
    • +1.5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1.92%
    • 체인링크
    • 14,390
    • +4.43%
    • 샌드박스
    • 351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