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송파구 소재 원격 소프트웨어 기업 알서포트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산업을 수출 산업화하고 산업구조를 개선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알서포트는 재택 근무나 화상회의 등 비대면 솔루션 프로그램을 일본 등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정 총리의 방문은 비대면 산업과 소프트웨어 등 정보기술(IT) 산업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정 총리는 "우리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잘 할 수 있는 DNA를 가졌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이 각광받는 점을 기회로 삼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상승기류를 타면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산업이 활성화돼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벤처기업) 기업, 데카콘(기업가치 10조 원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정 총리는 업체로부터 관련 산업 현황을 보고받고 일본 법인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