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첫 월급 타면 어디에 쓸까?

입력 2020-06-05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최근 '플렉스(Flex)'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직장에 취업해 받은 첫 월급으로 스스로를 위해 '플렉스'하고 싶다는 MZ(밀레니얼ㆍZ)세대 취준생이 10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단 취준생도 10명 중 7명에 달했다.

5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취업을 준비하는 MZ세대 취업준비생 2,637명을 대상으로 ‘첫 월급을 받으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나를 위한 고가의 선물 구입하겠다(플렉스)’는 응답자가 38.1%에 달했다. 플렉스는 고가의 물건이나 귀중품을 뽐내거나 과시하기 위해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해당 질문에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것으로 총 73.0%에 달했다.

이어 ‘국내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33.8%)’, ‘목돈 마련을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겠다(28.8%)’, ‘빚을 상환하겠다(15.9%)’는 답변도 나왔다.

실제 직장인들도 비슷하게 첫 월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635명을 대상으로 ‘과거 첫 월급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중 5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와 30대 직장인 중에는 ‘나를 위한 고가의 선물을 구입했다(플렉스)’는 응답자가 각 31.0%, 34.9%로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40대 직장인 중에는 부모님 선물(55.3%) 다음으로 ‘목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에 가입했다’는 답변이 39.4%로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06,000
    • +2.98%
    • 이더리움
    • 4,338,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78,300
    • +3.44%
    • 리플
    • 633
    • +4.11%
    • 솔라나
    • 200,700
    • +5.52%
    • 에이다
    • 523
    • +5.02%
    • 이오스
    • 738
    • +7.42%
    • 트론
    • 186
    • +2.76%
    • 스텔라루멘
    • 128
    • +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00
    • +4.42%
    • 체인링크
    • 18,560
    • +6.24%
    • 샌드박스
    • 430
    • +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