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ㆍ외인 동반 매물 출현에 강보합 마감…2150선 돌파

입력 2020-06-04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물 출현에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08포인트(0.19%) 오른 2151.17로 마감했다. 이날 1% 넘게 상승 출발하며 장중 2190선을 넘는 등 상승세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며 2150선을 넘는 데서 그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178억 원, 713억 원어치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4005억 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4.17%), 화학(1.01%), 비금속광물(0.84%) 등은 상승세였으나 운수장비(-1.50%), 전기가스업(-1.32%), 섬유의복(-0.9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LG화학(3.25%), NAVER(2.00%), 삼성바이오로직스(1.92%) 등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현대차(-1.39%), SK하이닉스(-1.01%) 등은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후 들어 줄어든 상승폭에 대해 “미국 증시 마감 직전 보도된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입 일부 취소와 미중 항공 운항 중단 등 양국간 마찰이 심화하자 매물이 출회했다”라며 “전일 증시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유입된 것도 부담요인”이라고 짚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7.28포인트(0.64%) 상승한 742.37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7억 원, 1418억 원어치 사들였고, 기관이 142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2.07%), 셀트리온제약(6.18%), 셀트리온헬스케어(2.94%) 등은 오르며 마감했다. 반면 에이치엘비(-5.68%), 씨젠(-1.66%), 펄어비스(-1.37%) 등은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92,000
    • +0.04%
    • 이더리움
    • 3,518,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489,000
    • -0.41%
    • 리플
    • 729
    • -0.82%
    • 솔라나
    • 238,500
    • +3.34%
    • 에이다
    • 488
    • -2.98%
    • 이오스
    • 652
    • -2.1%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91%
    • 체인링크
    • 15,850
    • -3.76%
    • 샌드박스
    • 368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