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경호원, 대통령 경호→미용사 되기까지…“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입력 2020-06-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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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경호원 (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최영재 경호원 (출처=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문재인 대통령 전 경호원 최영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최영재 경호원이 “경호원을 그만두고 미용실을 오픈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영재 경호원은 “외모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를 맡게 됐다”라며 “근접 경호는 VIP 바로 옆에 그림자처럼 있어야 해서 그 대상에 대한 이미지까지 표현할 수 있는 위치”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영재 경호원은 경호원 시절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 스타가 됐다. 잘생긴 외모로 외신까지 주목하면서 결국 경호원 일을 그만두게 됐다. 그는 “관심을 많이 받아 불편해 경호를 할 수 없었다“라며 "경호를 그만 두고 잊혀지기를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최영재 경호원은 미용실과 더불어 키즈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남자가 할 수 있는 극한 직업을 10년 동안 했다”라며 “딸에게 사랑을 주고 싶었다. 딸들의 머리를 만져주고 싶어 미용사 자격증을 따게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영재 경호원은 용인대 경호학과를 졸업한 뒤 특전사 장교로 10년간 복무했으며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 임무를 수행했다. 또 레바논과 아랍에미리트에서 요인 경호와 고공침투 교관임무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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