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외 여행객, 코로나로 80% 감소...1억2000만 명 실직 위기

입력 2020-05-29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상하이디즈니랜드. EPA연합뉴스
▲중국 상하이디즈니랜드. EPA연합뉴스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서 해외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작년에 비해 최대 80%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UNWTO는 29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작년에 비해 얼마나 감소할지 예측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객의 입국 규제 완화가 올해 7월 상순부터 이뤄질 경우, 해외 여행을 하는 사람은 작년에 비해 약 60% 감소하며, 12월 상순에 완화할 경우에는 약 8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해외 여행에서의 소비와 교통편 이용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전 세계에서 최대 1억2000만 명이 실직할 우려가 있다.

보고서는 관광 수요가 대부분 회복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예측했고, 기업 출장 등 공무보다는 친척이나 친구 방문 등의 여행이 더 빨리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UNWTO는 또 해외 여행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선 항공기 발착 시 소독 철저 및 체온 검사 등을 안내하는 가이드 라인을 발표,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해 관광객들을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31,000
    • +2.78%
    • 이더리움
    • 3,57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61,000
    • +2.1%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217,000
    • +9.21%
    • 에이다
    • 479
    • +2.79%
    • 이오스
    • 652
    • +0.31%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50
    • +3.39%
    • 체인링크
    • 14,700
    • +3.45%
    • 샌드박스
    • 355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