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뷰노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높은 인공지능 기술력을 입증했다. 뷰노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시일 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뷰노는 의료데이터 전처리ㆍ학습ㆍ제품화 등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 과정에 최적화된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가동될 수 있는 경량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음성 등 의료 환경에서 생성되는 전 데이터를 아우르는 모달리티(Modality)를 분석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뷰노는 2018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후 뷰노메드딥브레인™ (VUNOMed® - DeepBrain™) ,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 (VUNOMed® - Chest X-Ray™) 등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바 있다. 전체 솔루션 중 4가지는 대규모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임상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해 주목을 받았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를 통해 뷰노의 인공지능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며 “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현재 활발하게 전개중인 사업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