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연구원 수소버스용 충전소실증사업…국비 100억원 투입

입력 2020-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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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효성중공업이 2018년 건립한 울산 북구 경동 수소 충전소. (사진제공=효성)
▲사진은 효성중공업이 2018년 건립한 울산 북구 경동 수소 충전소. (사진제공=효성)

한국자동차연구원이 4년간 100억 원의 국비 받아 수소버스용 충전소실증사업을 벌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표준 확립과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4년간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자동차연구원의 뛰어난 역량, 현재 수소버스 시범사업도시이자 수소버스 보급의지가 강한 창원시 지역 산업과 연계(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창원 위치) 등을 선정 배경으로 밝혔다. 창원시는 2025년까지 3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한단 목표다.

자동차연구원은 수소버스용 충전소 두 곳을 올 하반기 착공해 다음 해 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부품실증형 충전소는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부지 내, 버스연계형 충전소는 창원시 덕동시내버스 차고지에 각각 구축해 부품 실증과 버스연계형 실증을 병행한다.

부품 국산화율 80%이상으로 충전소를 구축한 뒤, 수소버스 충전과 충·방전 모사장치를 이용해 내구성을 시험하는 등 부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장 시 긴급충전 방안 등도 세운다.

실증사업 종료 후에도, 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내 충전소는 수소 관련 연구에 지속 활용되며, 덕동 시내버스 차고지 내 충전소는 일반 수소버스용 충전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운영적 보완사항을 파악 및 해결하고, 버스용 수소충전소 보급, 부품국산화, 충전소 설치비용 저감, 성능 및 안전 평가 등의 목표를 달성하겠단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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