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앤코, 인플루언서 효과로 20분 만에 5000세트 완판

입력 2020-05-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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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몬드 시뮬런트 제품. (사진 제공= 다이야 엔코.)
▲다이야몬드 시뮬런트 제품. (사진 제공= 다이야 엔코.)

다이아몬드 유통 기업 다이아앤코(Dia&Co)는 자사가 공급한 다이아몬드 시뮬런트(Diamond Simulant, 모조 보석) 제품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다이아앤코가 공급한 제품은 다이아몬드 시뮬런트 귀걸이, 가드링 반지 세트, 1~3캐럿 솔리테어 반지 등이다.

다이아몬드 시뮬런트란 천연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섬광을 내는 보석이다. 전문가도 육안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표현력이 뛰어나 최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나 셀럽들이 초고가 다이아몬드 구매 시 동일 디자인의 시뮬런트를 해당 브랜드에서 함께 제공받아 여행, 요트 탑승 등 분실 위험이 있는 곳에서 활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회사는 인지도 높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소셜네트워크) 마케팅 전략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실시간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주문량이 폭주해 판매 시작 20분 만에 준비된 5000세트가 모두 팔려나갔다.

이번 마케팅 성공에 힘입어 인플루언서를 통한 SNS 마케팅을 확대해 다이아몬드 시뮬런트 관련 제품 매출을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 론칭식에 참석한 다이아앤코 박미경 이사(왼 쪽), 김연정 이사. (사진= 다이아앤코 제공.)
▲신규 브랜드 론칭식에 참석한 다이아앤코 박미경 이사(왼 쪽), 김연정 이사. (사진= 다이아앤코 제공.)

김연정 다이아앤코마케팅 이사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가격대가 높은 데 비해 다이아몬드 시뮬런트는 동일한 느낌을 내는 동시에 합리적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가격 부담을 느끼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잡은 것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상품 기획을 총괄한 박미경 다이아앤코 이사는 “할리우드 스타들은 평상시에 고가의 천연보석을 세이프 박스에 담아두고 육안으로 구별이 안 되는 시뮬런트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인에게도 입소문이 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상 파티 등이 일상화된 미주와 유럽은 물론,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아이앤코 자체 다이아몬드 시뮬런트 브랜드 엘몬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에 매장을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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